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 서울 2018'이 2일 개막됐다.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 주최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리얼타임 3D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이 행사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아티스트, 비게임 분야 등 8개 분야 세션이 펼쳐지며, 이를 연계한 강연은 60여개에 달한다. 특히 각 강연에는 유니티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유니티를 활용한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는 '유나이트 서울 2018 트레이닝 데이'도 열린다. 올해는 유니티 엔진의 여러 기능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는 'SF 게임 제작'과 함께 '캐드' 데이터 연동을 통한 개발을 배우는 '캐드 투 유니티' 세션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강연과 함께 여러 플랫폼에서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결과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곳곳에 마련됐다. 행사 참관객은 직접 체험 부스에서 PC와 모바일, ARㆍVR, 비게임 분야에서 활용된 유니티 엔진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 이베이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클라우드, 오토데스크 등 IT업계 대표 기업들도 유나이트 행사에 스폰소러 참가해 현장 부스를 운영한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이번 유나이트 서울 행사를 통해 게임은 물론 비게임 분야까지 아우르는 유니티 엔진의 진면모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게임 엔진을 넘어, 종합 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유니티의 새로운 변화와 시도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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