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의 잔영' 창세기전 주인공 수집 재미 짭짤
'주사위의 잔영' 창세기전 주인공 수집 재미 짭짤
  • 김용석 기자
  • 승인 2018.05.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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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경쟁력 있는 파티 구성 필수...캐릭터 육성에 힘 써야

넥스트플로어는 최근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주사위의 잔영’을 출시했다. 이 작품은 2001년 소프트맥스에서 서비스했던 게임을 모바일로 옮겨온 것으로 ‘전설의 보드 RPG’ 란 프랜차이즈로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바일로 다시 출시된 ‘주사위의 잔영’은 주사위의 숫자에 모든 것이 결정되는 ‘원작’의 재미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동시에 3D로 그래픽을 전환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과금 시스템과는 별개로 여러 재화 제공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손쉽게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사위의 잔영’은 게임 제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주사위로 게임 내 이동은 물론이거니와 공격과 방어, 퀘스트 등을 수행하는 직관적인 구조의 캐주얼 보드게임이다. 이번 모바일 버전 역시 주사위를 굴리는 터치 하나로 거의 모든 게임 조작이 가능해 큰 어려움 없이 시스템에 익숙해 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게임 초반은 다른 모바일 게임과 비슷하게 자동으로 튜토리얼이 진행돼 안내 조작만을 따라가면 전체적인 시스템을 훑어볼 수 있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유저는 튜토리얼을 통해 대략적인 게임 조작과 시스템, 게임 모드 등을 확인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 튜토리얼 통해 조작 익혀

‘주사위의 잔영’의 첫 인상은 2001년 서비스됐던 온라인 버전의 느낌보다는 론칭 1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던 ‘창세기전4’의 느낌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게임의 배경 스토리가 되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평행 우주를 돌아다니며 시간선을 관리한다는 내용 자체가 ‘창세기전4’의 메인 스토리에서 가지를 친 것이기 때문이다.

게임의 튜토리얼과 기본적인 캐릭터 육성을 담당하게 되는 PvE 모드 역시 ‘창세기전4’의 설정을 대거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고 있다. 유저는 ‘창세기전’ 1편부터 ‘창세기전3 파트1’까지의 시간선을 돌아다니며 대략적인 게임의 분위기를 파악하게 되고, 스토리를 이어가면서 획득한 재화와 아이템을 통해 자신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캐주얼 보드게임의 장르를 취하고 있지만 게임 내 콘텐츠는 웬만한 대형 RPG 작품 수준의 볼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20여 명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풀 보이스 음성에 캐릭터 별 상호 작용 텍스트가 더해지면서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되고 있다.

캐릭터의 구현 역시 3D 모델링임에도 불구하고 ‘창세기전’ 첫 작품부터 모바일 등 플랫폼으로 출시된 외전까지 아트워크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에 게임을 즐겼던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캐릭터가 어떤 작품에 나왔던 것인지 알아볼 수 있는 수준으로 묘사가 잘 돼 있다.

이런 창세기전 시리즈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캐릭터 구성은 ‘주사위의 잔영’을 새롭게 즐기는 유저들에게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120여 명의 캐릭터들 대부분 ‘창세기전’ 시리즈에 출연했던 캐릭터들로 구성돼 있어 수집의 재미를 극대화했고, 캐릭터 수집을 통해 추가적인 업적을 달성할 수 있어 여러 보상을 덤으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프로모션 통해 자신만의 팀 구성을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은 원작이었던 온라인 버전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유저는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보드게임을 진행하며, 상대방보다 빨리 결승전에 도달하면 우승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온라인 게임이었던 작품이 모바일로 플랫폼을 옮겨오면서 게임 시스템에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게임의 플레이 타임이 대폭 수정돼 평균 5분~10분 내외로 승패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볼륨이 바뀌었는데, 이는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의 특수성을 고려한 것이다.

캐릭터 역시 단순 수집에 집중했던 원작과 달리 이번 모바일 버전은 수집에 육성 요소를 더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했다. 자신이 지속적으로 팀에 남기고 싶은 캐릭터의 경우 성장을 시켜 등급을 끌어올릴 수 있고, 막강한 주사위 보너스를 통해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게임이 과금 시스템이 전무한 것은 아니지만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 하면서 필요한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는 점 역시 원작의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유저는 퀘스트를 클리어 하고 여러 성장용 카드를 수집하면서 게임 재화를 수집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캐릭터를 추가로 영입할 수 있어 게임 초반 파티 구성이 크게 어렵진 않다는 평가다.

물론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게임을 오래 즐기거나 과금을 한 유저가 보다 수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란 점은 원작과 상반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주사위 게임 특유의 재미라고 할 수 있는 한방 역전의 기회 역시 모바일 버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무리 강력한 캐릭터로 구성된 팀이라 할지라도 필드 특성과 주사위 운, 스킬 카드 조합을 통해 얼마든지 시작 지점으로 보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멀티플레이 모드 자주 이용해야

‘주사위의 잔영’은 캐릭터의 능력이 주사위 눈에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 게임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파티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격과 방어, 이동에 있어 캐릭터의 등급과 강화에 따라 주사위 숫자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맞는 캐릭터 구성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스킬 카드 세팅은 안정적인 승리를 쟁취하거나, 반대로 역전승을 위한 발판이 되기 때문에 캐릭터 구성과 함께 반드시 챙겨야 하는 요소다.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빠르게 획득하기 위해선 멀티플레이 모드를 주기적으로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팀전과 난투로 구성돼 있는 실시간 온라인 대전은 승자에게 특정 캐릭터 획득이 가능한 조각이 제공돼 빠르게 캐릭터 수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작품의 세계관은 상당한 진입장벽이 있지만 게임을 처음 즐기는 유저들에게 여러 시스템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게임 론칭 초반이기 때문에 제공되는 이벤트 아이템도 상당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를 통해 게임 유료 재화인 CP(크리스탈 포인트)를 별도의 과금 없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캐릭터 별로 보유하고 있는 ‘어빌리티’ 스킬 역시 같은 캐릭터라 하더라도 주어지는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캐릭터 육성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캐릭터 뽑기를 통해 획득하는 동일 캐릭터를 강화 재료로만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전략에 맞는 스킬을 골라 전략적 변수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주사위의 잔영’은 모바일을 주 플랫폼으로 하고 있어 PvP 모드뿐만 아니라 PvE 모드로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에서는 시나리오 모드와 무한 던전 형태의 '용자의 무덤' 외에도 여러 PvP 모드가 준비돼 있어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 이를활용하면 유저가 이동 중이거나 인터넷 환경이 쾌적하지 못할 때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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