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공성전 업데이트 효과 톡톡…연인 간 상호작용 요소도 인기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 핵심 콘텐츠인 대규모 ‘공성전’ 업데이트가 유저 기대감에 부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유저 의견을 수렴해 길드 시설물을 활용한 캐릭터 강화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길드 및 파티 콘텐츠 등 MMORPG의 재미 요소들을 충실히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손잡기, 뽀뽀하기 등 연인 간 상호작용 요소를 구현해 유저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켰다.

이 작품은 25~34세 유저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기존 원작 유저층의 향수를 성공적으로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과거 온라인게임 요소들이 완성도 높게 모바일 환경으로 재현돼 호응을 이끌어 냈음을 방증한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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