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게임스컴 2017' 전경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차이나조이' 등 3개 해외 게임 전시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1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차이나조이,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해외 게임 전시회 한국 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업체 규모는 차이나조이 20개업체 내외, 게임스컴 15개업체 내외, 도쿄게임쇼 10개 업체 내외 등이다.

이를 위해 한콘진은 현재 해외마켓 참가업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접수기간은 26일 오후 3시까지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을 통해할 수 있다. 신청업체들은 ▲게임 콘텐츠 경쟁력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및 시장성 ▲ 사업화 및 수출실적 ▲ 참가 세부계획 등 4개 사항을 점검받게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한국공동관 참가업체에는 B2B 부스임차 및 디스플레이 지원, 비즈니스 상담공간 제공, 마켓 참가 주요바이어와 1:1 수출상담, 전문 통역 제공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특히 차이나조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사드배치 문제로 인해 판호 발급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최근 한중관계가 화해 국면에 접어들어 차이나조이를 기점으로 국내 게임의 중국 수출이 다시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차이나조이는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해 상하이신국제박람센터에서, 게임스컴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독일 쾰른 쾰른멧세에서, 도쿄게임쇼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일본 동경 마쿠하리 멧세에서 각각 열린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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