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의 미국 내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가 워싱턴주에서 불법 행위로 피소된 것에 대해 증권사들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의 미국 자회사 DDI 피소와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주에서 소셜카지노게임이 불법 도박 게임에 해당된다는 내용의 소송이 제기됐다며, DDI를 포함한 글로벌 소셜 카지노 업체 4곳이 소송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소송과 관련해 이 회사에 미치는 영업 환경과 재무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하나금융투자와 키움증권도 이번 사안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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