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게임 개발 창업팀 스톤스프 스튜디오가 차기작 '스태프 키우기' 론칭을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톤스프 스튜디오(대표 고광현)는 이달 모바일게임 '스태프 키우기' 구글 플레이 론칭 작업에 착수했다.

이 작품은 마법 지팡이(스태프)에 마나 포션을 뿌려 성장시키는 방식의 방치형 게임. 스태프의 모습이나 이를 통해 발사되는 마법구(투사체)가 달라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방치형 게임은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돼 특별한 조작 없이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작품도 자동 진행을 통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아이원트 게임즈로 출발한 건국대학교 대학생 게임 개발 창업팀. 지난해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모바일게임 '잭의 추리: 호텔의 미스터리'를 론칭했다.

이번 작품은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이 회사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아직 세 명의 인력으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대학생 창업팀이라는 점에서 호응을 이끌어 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고광현 스톤스프 스튜디오 대표는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 요소를 갖춰 나가겠다"면서 "유저들로부터 공모를 받아 콘텐츠를 기획하는 방식으로, 유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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