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투자가 '더 뉴 플라잉 치즈'를 통해 해외 보드게임 시장 개척에 나섰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각투자(대표 신은주)는 최근 일본의 보드게임 작가 요시유키 아라이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제작한 보드게임 ‘더 뉴 플라잉 치즈’를 발매했다.

이 작품은 생쥐들이 고양이를 피해 숟가락으로 치즈 조각을 발사해 동료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양손사용 스포츠 액션 보드게임. 만 5세 이상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어린이 신체 발달과 긍정적인 정서에 대한 1년여 간 테스트를 거쳐 제작됐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2018 일본 도쿄 게임 마켓’에서 현지 업체 바네스토와 협력을 통해 이 작품을 우리나라 작품으로 소개하는 수출 사례를 만드는데도 성공했다. 또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국내 작가와도 협력해 해외 시장에 도전하는 사례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생각투자는 “보드 게임은 모두의 보약”이라는 슬로건을 표방하며 건강한 가족 문화를 이끌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기능성 보드게임 지도’를 비롯해 보드게임을 학교 현장의 교육과 접목시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50여개 마을 공동체 지역모임 등에서 보드게임 활동을 지원하는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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