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3일 온라인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롱런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포인트샵 오픈 ▲불법 프로그램 근절 ▲PC방 행사 개최 ▲새로운 유저 유입 등 4개 전략을 핵심으로 삼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우선 유저 혜택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포인트샵을 오픈한다. 이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부여된 포인트를 사용해 현물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상점이다.

두 번째로, 수사 기관과 공조해 불법 프로그램 제작 및 유포자를 처벌하고 더 나아가 사용자도 처벌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 회사는 또 대응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클린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3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다양한 PC방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올해 서비스 계획 중 하나다. 특히 유저와 PC방 점주 모두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역별 PC방 대항전 및 랜파티 등 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끝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새로운 유저 확보에 나선다. 또 이를 통해 더욱 활성화된 게임 환경을 만들며 대중화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은 국내 서비스 5개월만에 일 이용자 70만명을 달성했으며 게임트릭스 기준 19주 연속 PC방 순위 1위, 점유율 40% 돌파 등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15세 이용가’ 버전 출시 등에 이어 유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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