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허진영 펄어비스 COO, 모인 더게임스 발행인 겸 편집인

'대한민국 게임인 대상' 시상식이 21일 오후 3시 서울 양평동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더게임스미디어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인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산업진흥 부문)에 대한 상패 전달 및 공적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김대일 의장을 대신해 허진영 펄어비스 COO가 참석했다.

심사위원장인 맡은 우종식 전 게임산업진흥원장은 이날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게임업계에 오래간만에 온라인 게임을 통해 큰 성과를 보여준 김 의장을 산업진흥 부문 수상자로 선정, 상을 수여하는 데 대해 아무 부족함이 없다고 심사위는 결정했다"면서  "레드오션으로 변하고 있는 국내 게임산업에 김 의장과 같은 역량있는 개발자들이 많이 등장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모 인 더게임스미디어 발행인 겸 편집인은 "더게임스는 앞으로도 게임계의 숨은 공로자 및 봉사자를 집중 발굴해 우리 게임인들이 산업인으로서 또는 게임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이들이 써 가는 게임계의 역사를 놓치지 않고 기록으로 남겨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게임인 대상'은 지난 2007년 첫 시상식을 가진 이후, 매년 그 해의 수상자를 엄선해 발표해 왔다. 심사위원회는 그간 ◇산업진흥 ◇사회공헌 등 4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해 왔으나, '2017 대한민국 게임인 대상' 에는 산업진흥 부문을 제외하고는 대상자가 없어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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