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돌핀스’ 선수들의 등장

 매니지먼트 재미 한층 강화…예측 모드 활용한 프로모션 화끈

 엔씨소프트는 최근 모바일 게임 ‘프로야구 H2’의 업데이트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유저가 구단주 겸 감독으로 야구 구단을 운영하는 게임으로, 이번 업데이트는 매니지먼트의 재미를 강조하고 게임의 볼륨을 대거 키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작품은 실제 야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선수 라인업과 추억의 구단, 새로운 게임모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프로야구 H2’는 유저가 직접 프로 야구단의 구단주 겸 감독이 돼 야구단을 운영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유저는 실시간 리그 진행, 팀 고유 특성, 선수 성장 시스템 등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의 여러 게임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다.

더욱이 승부 예측 시스템과 각종 데이터를 인포그래픽을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프로야구 H2’만의 장점이다. 이를 통해 유저는 평소 좋아하던 국내 프로야구팀들을 만날 수 있다. 유저는 이들을 직접 관리해 시즌 우승컵을 드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 이를 통해 선수 영입과 육성은 물론, 엔트리 편성, 작전 수립, 경기 결과를 분석하는 것까지 여러 재미를 맛볼 수 있다.

# 지난 전적 계산한 예측 '흥미'

‘프로야구 H2’가 가지고 있는 타 작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예측과 적중 요소를 게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게임 내에 오픈 시즌 순위와 라운드 결과, 선수 성적 예측 시스템 등이 마련돼 있어 보다 쉽게 시즌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시즌 순위는 시즌 종료 시 순위가 매겨질 10개 구단의 순위를 예측하는 것이다. 이 전 시즌에서 각 구단이 어떤 활약을 했는지 잘 살펴봐야 적중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라운드 결과 예측은 비교적 쉽고 단기간에 결과가 나오지만, 이를 계속해서 맞출 경우 적중 콤보가 쌓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선수의 성적 예측은 특정 선수가 몇 할의 안타를 칠지, 도루를 몇 번 할지 등 세부적인 예측 요소가 가미돼 있다. 이러한 예상 시스템을 맞추기 위해 유저는 구단별, 선수별 성적을 눈여겨보게 되고 게임에 대해 보다 몰입하게 된다.

또 이 작품은 유저 편의 시스템으로 매니저먼트 모드를 갖추고 있다. 이는 유저가 자신의 팀 감독과 코치에게 업무를 지시하고 일정 시간 후 보상을 획득하는 것이다. 작품 플레이를 자주 하지 못하는 유저도 이 방법을 통해 보상 등을 획득함으로써 자신만의 꿈의 구단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 외에도 이 작품은 보너스 미니게임을 통해 기존 야구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간 다소 정적으로 여겨졌던 매니지먼트 게임에 액션의 재미를 불어넣어 매니지먼트와 실제 활동의 재미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야구 게임’을 완성했다. 여기에 미니게임 등을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게임의 볼륨을 확대시킨 것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 1995년 전설의 선수들을 만나다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실시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추억의 선수들과 구단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봄 시즌 패치를 통해 총 1995년도에 활약했던 376명의 선수가 카드가 추가되며, 이에 맞춰 연도 뱃지 4개와 브로치 6개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 연도 카드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유저를 위해 배지 제작 업적과 선수 앨범 미션도 추가됐다.

선수 수집을 주 목적으로 하는 유저들에겐 KBO 레전드 카드로 현대 박재홍 선수카드가 추가된다. 레전드 선수는 본인, 연고지, 라이벌, 팀동료, 후배 등 5가지 테마별 40명의 지정된 선수를 수집할 수 있으며, 박재홍 선수 카드는 장타력과 홈런 확률이 증가하는 '리틀쿠바'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추억의 선수들이 활약했던 구단인 태평양 돌핀스와 앰블럼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태평양 돌핀스의 후신인 현대와 넥센을 선택한 구단주는 엠블럼 변경을 통해 태평양 돌핀스의 엠블럼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태평양 돌핀스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카드로 수집할 수 있고, 넥센 구단의 팀 배지 효과를 받아 게임을 운영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단활동을 통해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이벤트와 업적을 추가해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만으로도 자신만의 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미션에 따라 선수를 수집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선수 컬렉션 이벤트’도 다시 오픈되고 연고지 쟁탈전 신규 시즌도 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시작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시즌에 맞춰 여러 한정 상품을 선보여 빠른 구단 구성과 육성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즌 오픈 기념으로 추가된 ‘행운의 복주머니’는 EX팩, 재영입팩, 레전드 동상, 승급재료 등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어 빠른 구단 구성 및 레벨업이 가능하다. ‘프로야구 H2’는 인게임 미션과 보상만으로도 유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 하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구단을 구성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질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에 앞서 보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야구 H2’를 즐기거나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유저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한 유저 전원에게 여러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자에게 제공되는 아이템으로는 최고 등급의 선호구단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선호구단 EX팩’과 게임재화(100만PT, 1000PT) 등이 있다.

여기에 여러 게임 아이템(EX팩 구단 선택팩, EX 플러스 팩 등)을 얻을 수 있는 게임 쿠폰도 매일 1회 받을 수 있고, 사전예약자는 27일 업데이트 이후 ‘개막 기념 패키지’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 사전 예약하면 재미 두배

또 엔씨는 프로야구 개막과 사전예약을 기념한 이벤트를 업데이트와 함께 실시한다. 프로야구 H2를 즐기는 유저는 21일까지 프로야구 시범경기의 결과(승리팀, 최종 순위)를 맞추는 ‘승부 예측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예측에 성공한 유저는 보상(선호구단 골든글러브 팩, 구단 70+ 선택팩 등)을 받는다. 시범경기 전체 기록(득점, 안타, 삼진)에 따라 게임재화를 제공하는 ‘시범경기 스페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프로야구 H2’의 장점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서의 스케일을 넓히고, 동시에 유저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게임의 차별화 요소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의 차별성이라고 할 수 있는 승부 예측 자체가 유저들의 참여를 기반을 둔 게임 시스템이기 때문에 프로모션을 통해 유저 참여 효과를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평소에 야구게임을 즐겼던 유저라면 보다 풍성해진 볼륨의 ‘프로야구 H2’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프로야구 2018 시즌에 맞춘 선수 로스터와 1995년 추억의 선수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고, 유저 참여형 프로모션을 통해 손쉽게 팀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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