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정신아, 유승운 카카오벤처스 대표.

케이큐브벤처스는 사명을 카카오벤처스로 변경하고 정신아 상무를 신임 공동대표에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이베이 APAC 전략·신규사업개발 매니저, NHN 수석 부장을 거쳐 2013년 카카오벤처스의 파트너(상무)로 합류했다. 그는 투자 전략과 인터넷 및 모바일 분야에 대한 스타트업 발굴을 담당해 왔다.

이 회사는 기존 유승운 대표와 정신아 신임 대표 공동 체제로 운영되며,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카카오 공동체로서의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벤처스는 지난 2015년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지금까지 6개 조합을 결성해 2046억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 또 프로그램스, 두나무, 넵튠, 등 120개이상의 ICT 및 소프트웨어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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