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등 9개 업체 같은 날 개최…넷마블ㆍ엔씨는 30일 주요 안건 다뤄

23일 다수의 상장 게임업체들이 주주총회를 갖는 슈퍼 주총데이가 열린다.

9일 증권가에 따르면 NHN, 위메이드, 게임빌 등 10여개 게임업체들이 23일 주주총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23일 주주총회를 갖는 업체는 NHN엔터테인먼트, 게임빌, 넥슨지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조이맥스, 선데이토즈, 네오위즈, 웹젠, 액토즈소프트 등이다.

이 가운데 게임빌은 송재준, 이용국 사내이사의 재선임을 다루고 위메이드는 주당 600원의 이익 배당 및 박관호 사내이사, 우종식 감사 등의 재선임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26일에는 엔터메이트가 이태현, 박문해, 이남일 사내이사 등의 재선임을 안건으로 다룬다. 다음날인 27일에는 와이디온라인, 썸에이지가 주주총회를 갖는다.

28일에는 룽투코리아, 드래곤플라이, 신스타임즈, 펄어비스 등이 각각 주총을 실시한다. 이날 룽투코리아는 양성휘 대표 등의 사내이사 재선임,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등 현 대표의 이사 재선임이 다뤄진다.

또한 29일에는 파티게임즈가, 30일에는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의 주총을 갖는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현금배당 등을 논의하며, 넷마블게임즈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정관 일부를 추가한다.

뿐만 아니라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하기 위해 컴투스가 16일 1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 및 정관 변경, 사외 이사 선임 등을 다룬다. 또 22일에도 액션스퀘어, 넷게임즈가 각각 주총을 실시한다. 이날 넷게임즈는 주식액면병합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 등을 논의한다.

또한 주주총회에서는 연결제무재표 승인 및 보수한도 승인 및 다양한 안건이 이뤄지게 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총을 통해 내정됐던 이사 등의 선임이 정식으로 가결되고, 사업목적 추가 및 현금배당이 논의될 예정”이라면서 “주총을 마무리하면 각 업체들의 사업행보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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