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적 조직에서 수직 계열화…8본부, 1국, 2단, 2실, 30팀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게임산업진흥단을 본부로 승격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6일 단행했다. 이에따라 한콘진은 기존 8본부, 1국, 1단, 1실, 30팀에서 8본부, 1국, 2단, 2실, 30팀으로 바뀌게 된다.

한콘진의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과 방송 등이 기존 팀 단위에서 본부급으로 승격됐다는 점이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은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산업계의 요구를 대폭적으로 수용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예상된다. 

이에따라 게임본부는 게임산업팀과 게임문화팀, 게임유통지원팀 3개팀이 포진하게 되고, 방송본부는 방송산업팀, 방송 유통지원팀, 방송인프라 지원등 3개팀으로 편성된다.  또 대중 문화본부는 애니메이션 산업팀, 캐릭터 산업팀,만화스토리산업팀, 음악산업팀, 패션산업팀이 편성됐다. 이는 과거 수평적 조직에서 수직적 조직으로 변화를 줌으로써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했다.  

또 눈에 띠는 신설 조직은 대외협력실이다. 한콘진은 이를 통해  대외 창구를 일원화해 국회와 정부 부처, 언론, 유관기관 등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콘진은  이밖에  ▲해외 사업 부서 증설 및 공정 상생지원단 및 지역콘텐츠진흥단 설립 ▲ 지원사업 평가제도 개선 TF 구성 ▲ 팀장 이상의 보직자 48% 교체를 단행하기로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개편 조직도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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