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내달 테스트를 앞둔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새로운 콘텐츠 및 기능 등을 30일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내용은 ‘고대인의 미궁’을 비롯해 커뮤니티 기능, 성장 시스템 등이다. '고대인의 미궁'은 제한 시간 동안 수호 병기들의 습격에 맞서 유물을 수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도전형 콘텐츠다. 각 단계별로 권장 전투력이 제시되며 완료 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일반적인 채팅뿐만 아니라 음성 채팅 기능을 새롭게 준비했다. 이밖에 다양한 감정을 캐릭터 몸짓이나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셜 액션’ 기능도 구현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NPC ‘흑정령’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모바일 버전에서는 이야기 전개뿐만 아니라 성장 요소도 크게 강화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흑정령은 장비 및 ‘응축된 검은 기운’을 재료 삼아 추가 전투력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면 전용 스킬을 얻게 된다.

이 회사는 또 기술에 따라 별도의 '계열'과 '심화' 정보를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각 유저 성향에 맞는 성장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성장 단계에 따라 계열을 선택하게 되며, 각 계열 별 고유 이펙트 및 추가 효과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작품 세계관의 방대한 정보를 키워드화 시켜 제공하는 '지식'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특정 행동이나 조건을 완료할 경우 지형, 학문, 생태, 모험, 인물, 우두머리 등의 분류로 지식을 얻게 되는 것이다. 

한편 이 회사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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