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선까지 올라섰던 코스닥이 불과 사흘만에 다시 870선까지 후퇴했다. 이는 시세차익을 실현한 외국인 매도 물량이 몰리며 힘이 빠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임주는 지분 투자 등 호재에 강세를 보이거나 올해 신작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점을 새로 쓰는 사례가 나타났다. 또 한편으론 가상화폐 사업에 대한 정부 규제 소식에 따라 급등락하기도 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20포인트(2.03%) 하락한 879.9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6일 90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이후 급등락을 거듭하다 870선까지 후퇴하게 됐다.

이날 게임주는 14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7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네오위즈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는 1만 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53%(700원) 상승한 1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세 전환으로 고전했으나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웹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62%(1150원) 하락한 3만 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7일부터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45포인트(0.17%) 오른 2520.2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7일 약세 전환했으나 다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2500선에 안착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9%(6000원) 떨어진 42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5일부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0%(1000원) 상승한 16만 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하루 만에 강보합세로 반등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1%(1000원) 오른 7만 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세 전환했으나 하루 만에 강세를 보이며 약 5개월 만에 7만 7000원대에 올라섰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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