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최전기' 포문 열어…'미르의 전설' IP 활용한 작품도 대거 발표

'최전기'

위메이드가 올 2분기까지 '미르의 전설'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및 HTML5 게임 등을 집중 선보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이달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인 ‘미르의 전설’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최전기’를 론칭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서 이를위해 시광과기 측과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파트너십 확대에 적극 나서왔다. 또 이 같은 중국 현지 업체들과 협력해 HTML5 기반의 신작 및 모바일게임 3개작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기래료’에 이어 ‘성세패업’ ‘지존전기’ 등 HTML5 게임 등을 선보여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해 왔다는 평을 받아왔다. 또 라스타 게임즈에서 개발한 MMORPG 모바일게임 ‘열화뇌정’을 론칭하면서 ‘미르’ IP의 흥행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이같은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지난 매출실적에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IP 라이선스 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움직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이카루스M’을 넷마블게임즈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이카루스M’은 지난해 ‘지스타 2017’ 현장에서 퍼블리셔를 맡은 넷마블게임즈의 핵심 라인업 중 하나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올 2분기 론칭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날 투자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대작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연이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위메이드가 보유한 IP 자산 가치를 다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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