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16일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카카오버전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버전 '배틀그라운드'는 작년 11월 스팀과 별개 서버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해 두 달 만에 2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했다. 여기에 정식 서비스 이후 유저 유입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동접자를 새롭게 경신했다는 것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전국 카카오게임즈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면 별도의 게임 구매 없이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여기에 국내 서버를 별도로 운영하기 때문에 기존 스팀 버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중 '배틀그라운드' 15세 이용가 버전을 출시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