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앰프드' '애니팡3' 등 20개 온라인ㆍ모바일게임이 자율규제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율규제 평가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캡슐형 유료 아이템 자율규제의 일부 항목을 준수하지 않고 있는 20개 게임(온라인게임 2개, 모바일게임 18개)를 15일 발표했다.

공표된 작품은 온라인 '겟앰프드' '데카론'과 모바일게임 '클래시 로얄' '애니팡3' 등 18개 작품이다.

평가위는 게임이용자보호센터가 실시 중인 자율규제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1차 적발 시 위반 업체에 대한 준수 권고를 비롯해 2차 적발 시 위반 업체에 대한 경고문 발송, 3차 적발 시 위반 사실 공표 및 자율규제 인증 취소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번 공개된 20개 게임물은 세 차례에 걸친 준수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준수 상태로 남아 있어 공표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은 센터와 한국게임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자율규제 준수율은 지난해 7월 64.9%에서 12월 78.3%로 이전 대비 13.4%p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업체의 준수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국내 업체 기준 89.7%의 준수율을 기록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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