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정부의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계속되며 870선을 넘었다. 장 중 한 때 880선까지 치솟았다가 거래 제한 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게임주는 이 같은 흐름에 제대로 섞이지 못했다는 평이다. 신작 론칭 등 호재 역시 제각각 극명하게 갈리며 혼재 양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54포인트(2.40%) 상승한 873.0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장 중 6%대의 급등세로 인해 잠시 매수호가를 제한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게임주는 14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7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는 39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썸에이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66%(360원) 상승한 29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세 전환했으나 하루 만에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롭게 썼다.

웹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42%(2100원) 하락한 3만 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0일부터 2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51포인트(0.34%) 오른 2496.4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16%(1만 3500원) 떨어진 41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두 달여 만에 41만원대까지 밀려나게 됐다.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1%(4500원) 하락한 16만 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5000원이 떨어졌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4%(100원) 상승한 7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5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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