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전체 예산 3154억원의 17%인 538억 7000만원을 게임산업 부문에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참신한 게임 발굴을 목표로 한 제작지원과 중소 게임업체 발굴 등 창업지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 등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제작지원 사업은 ▲94억 64000만원이 투입되는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68억 6300만원이 투입되는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지원, ▲27억 400만원이 투입되는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등으로 세분화 된다.

또 개발업체 육성과 확대 등에는 총 28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개발업체 육성은 5월 판교에 개소하는 게임부스트센터(가칭)와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이 중심이 된다. 게임부스트센터에는 73억 2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게임개발공간과 테스트 공간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에는 130억원 투입되며, 지역글로벌게임센터 9곳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에서는 지역 게임업체 육성과 지역 게임 제작지원, 해외 마켓 참가 지원 등이 주로 이뤄진다.

이밖에 수출지원은 크게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나뉘어 각각 31억 1100만원, 30억 58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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