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게임즈 등 콘솔게임 유통 업체들이 '닌텐도 스위치'용 타이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된 인트라게임즈의 '레이맨 레전드'

닌텐도의 새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인기를 끌면서 유통업체들 전용 타이틀 판매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인트라게임즈가 '저스트탠스 2018'을 선보인  데 이어 디지털터치도 '진격의 거인2' 등 신작 타이틀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신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출시 당시 '디스가이아5'를 선보인 데 이어 '저스트댄스 2018'과 '레이맨 레전드'를 잇따라 론칭했다.

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내년 3월 '진격의 거인2'를 먼저 출시하고 '리디&수르의 아틀리에'의 스위치 버전을 한글화 해 내놓을 예정이다.

또 H2인터렉티브(대표 허준하)와 인플레이인터렉티브(대표 이창성) 역시 각각 '기어 클럽 언리미티드'와 '레고 월드' 스위치 버전을 출시하는 등 국내 닌텐도 스위치 버전 타이틀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이 계속 늘고 있어 게임 유통업체들도 전용 타이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닌텐도 스위치'의 부가 기능인 e숍에 대한 국내 서비스가 확정된다면 전용 타이틀의 공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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