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이자 조인스 전 대표(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두나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및 소셜 트레이딩 ‘카카오스탁’을 운영 중인 업체다.

‘업비트’는 최근 회원수 120만명, 일 평균 이용자 100만명, 동시접속자 30만명, 일 최대 거래액 10조원 등을 달성했고 ‘카카오스탁’ 또한 월 거래액 2조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보이고 있다.

이 신임 대표 내정자는 29일 임시주총 및 이사회를 통해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이에따라 기존 송치형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 및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발굴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석우 신임 대표는 “가상화폐 시장 및 블록체인 산업 비전과 함께 두나무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대표 자리를 수락하게  됐다”고 말하고 "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블록체인 영역을 필두로 핀테크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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