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케이큐브벤처스의 신민균 대표, 정신아 상무, 유승운 대표, 김기준 상무.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 신민균)는 760억원 규모의 6호 투자 조합인 'KIF-카카오 우리은행 기술금융투자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결성된 여섯개 펀드 중 단일 최대 규모다. 기술금융의 발전과 4차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 투자를 중심으로 운용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핵심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의 초기 성장 단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 펀드 매니저는 유승운 대표가 담당한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이번 펀드의 결성으로 총 펀드 운용자산(AUM)이 20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 회사는 올해 KIF투자조합, 성장사다리펀드, 한국모태펀드, 우리은행 등 유한책임출자자(LP)로부터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또 KIF투자조합으로부터 180억원을, 성장사다리펀드 내 기술금융투자펀드로부터 150억원을 그리고 한국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130억원을 출자 받았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