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이틀간 '커넥트' 주제 다뤄…VR 등 주요 이슈 초청강연

사진은 작년 'KGC 2016' 행사 모습.

글로벌 게임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행사인 '2017 한국 국제 게임 컨퍼런스(KGC 2017)'가 5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윤준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5일과 16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또 '커넥트로 펼치는 게임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0여개 강연을 통해 게임산업에 대한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가상현실(VR), 기능성게임 활성화 포럼 등이 실시된다. 특히 VR 해외 초청 강연에는 '자이언트 VR'에서 VR영상 기획을 담당하는 제프 올므와 사이먼 드레이크 스틸미디어 전문 개발자가 강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진동민(닉네임 '악어')이 '마인크래프트'를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소병균 아이덴티티티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e스포츠 게임의 발굴과 우수사례 분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과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게임업계에 취업하려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로 및 힐링 상담'이 열리며 게임 콘텐츠 체험존, 인디게임제작 경진대회, 네트워킹 파티 등이 열린다. 

윤준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은 "KGC는 국제 게임 산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반영해 여러 주제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커넥트'라는 핵심 주제를 가지고 게임산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게임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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