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는 지난 13일 뉴욕 국제등급분류연합(IARC) 사무소에서 IARC 가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게임위는 IARC 가입을 위해 지난 2016년 게임위-IARC간 비밀유지협정 체결 이후 IARC 가입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지난 6일 위원회에서 가입을 최종 의결했다. 

IARC 가입에 따라 향후 글로벌 게임 오픈마켓에 국내의 등급분류기준과 연령 체계가 반영돼 유저에게 제공되는 연령 정보의 일관성을 갖게 됐다. 아울러 글로벌 게임 오픈마켓 사업자는 등급분류기준 차이로 인한 국내에서의 분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IARC는 미국(ESRB), 유럽(PEGI), 독일(USK), 호주(Classification Board), 브라질(ClassInd) 등 등급분류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구성된 연합체며 오픈마켓 게임물 등 다량의 게임물을 효율적으로 등급분류하기 위해 설문형태의 등급분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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