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대표 권혁빈)는 13일 태국 방콕에서 간담회를 갖고 ‘WCG 2018’을 내년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방콕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e스포츠 토너먼트 ‘슈퍼 아레나’를 비롯해 첨단 기술 기반 미래 e스포츠의 방향을 제시하는 ‘뉴 호라이즌’, 디지털 커뮤니티 문화 축체 ‘페스티벌’, 팬덤 전시회로 꾸려질 ‘팬 스타디움’ 등 크게 4개 영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슈퍼 아레나'의 경우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을 아우르는 ‘마스터즈’와 특정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두 부문으로 경합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클래시 로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도타2’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 등 4개 종목이 공개됐다.
‘뉴 호라이즌’은 드론 및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월드 챔피언십 대회가 될 예정이며 미래 e스포츠 가능성을 검증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DJI, HTC 바이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며 신기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코스프레 대회가 열려 ‘스파이럴 캣츠’ 등이 참여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또 DJ 스티브 아오키의 라이브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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