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내년 '하스스톤' e스포츠를 3 시즌으로 운영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대표 알렉시스 그레소비악)는 내년 진행될 '하스스톤' e스포츠 대회가 1월~3월, 4월~7월, 8월~11월 등 세 시즌의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HCT)'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또 선수의 등급을 세 단계로 구분하는 '마스터 시스템'을 도입하며 차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경쟁 점수 제도를 도입하며 각 시즌별 목표치를 달성한 선수 모두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3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을 위한 '챌린저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컵 대회들과 기존 '와글와글 하스스톤 챔피언십 예선전'이 통합된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컵 대회는 '챌린저 컵'으로, '와글와글'은 '챌린저 파이널'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 회사는 e스포츠 생태계의 핵심인 팀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즌별로 상위 팀 선수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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