튠(대표 피터 해밀턴)은 구글과 모바일 앱 광고 부정행위 방지에 협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부정행위 중에서도 봇 및 멀웨어로 인해 가짜 광고를 클릭하는 것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인스톨 API와 튠의 마케팅 콘솔을 결합하며 정확한 앱 설치 시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앱 설치 부정행위는 마케팅 집행의 30~4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피해로 매년 5~7억 달러 비용이 허비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때문에 양사는 이를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마케팅 효과를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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