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서비스 첫날 양대마켓 인기1위…증권가도 작품 성과 긍정 전망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출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페이트/ 그랜드오더’가 서비스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급상승 1위 등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순위 1위, 매출순위 5위 등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타입-문의 페이트 시리즈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로, 앞서 출시된 일본, 중국, 북미 등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증권사들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날 흥국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 작품과 ‘테라M’의 국내 출시로 최근 소폭 역성장해온 넷마블의 국내매출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지난해 말 ‘리니지2 레볼루션’ 이후 출시된 이 회사의 작품들이 장기 흥행면에서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뒀으나, 이 작품을 시작으로 이 회사의 신작들이 매출상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는데 이 작품의 경우 현재 출시 초반이며, 이 같은 성과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직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편 이 회사는 이 작품에 이어 28일 모바일 MMORPG ‘테라M’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북미·유럽 등에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이 준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등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사진 = 왼쪽 부터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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