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풍 수집형 RPG 호응 여부 촉각…'X박스원X' 2차 판매 물량 또 부족?

넷마블게임즈가 21일 론칭할 '페이트/그랜드 오더'.

◇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21일 모바일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 론칭한다. 이 작품이 일본 시장에서 장기간 매출 선두권을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이를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작품은 약 2주 만에 사전예약 신청자가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수집형 RPG 장르인 이 작품이 얼마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 반응.

또 일본 애니메이션 등 원작 세계관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유저층이 한계를 보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작품의 성과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매출 순위 상위 5위권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 이 회사는 또 이 작품을 론칭한 이후 바로 다음주 ‘테라M’을 선보이는 등 잇따른 기대작 공세에 나설 예정이다. .

◇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23일 역삼 GS타워 아모리스에서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 작품은 이 회사의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첫 영상 공개 당시 유저들의 많은 기대감을 얻은 바 있다. 또 이 작품을 통햐 이 회사의 서비스 플랫폼도  확장된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9월 상장 이후 ‘검은사막’만을 매출원으로 삼았음에도, 코스닥시장에서 게임 대장주로 자리잡았다. 업계는이 이 회사가 모바일 플랫폼 확대를 통해 다시 한번 발 돋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22일 'X박스원X'의 2차 물량을 공급한다. 이 제품은 1차 론칭당시 물량부족으로 조기에 품절되는 등 유저들의 불만이 컸는데 이번엔 물량을 더 늘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차 출시 때에는 3초 만에 한정판인 '스콜피오 에디션'이 품절되고, 일반판 역시 3분 내로 완판 되면서 새 콘솔 게임기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지만 수요예측에 실패했다는 면에서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총판인 동서게임은 1차 판매 때보다 많은 물량을 2차 판매 때 공급한다는 입장. 온라인 판매처도 소셜 커머스인 '위메프'가 추가됐고, 오프라인 리테일샵 역시 브랜드 별로 매장이 늘어났다.

하지만 판매처 확대 외에는 정확한 수량을 공개하지 않아 이번에도 구매전쟁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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