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야외 부스를 마련하고 간편결제 시스템 ‘페이코’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페이코 포인트를 체험하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페이코 앱 다운로드 및 구글 플레이 계정을 연동한 관람객에게 페이코 할인쿠폰 5000원을 지급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구글 플레이에서 페이코 포인트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지스타' 야외 부스를 통해 이를 알리며 페이코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야외 부스는 관람객이 입장하는 센텀시티 역에서 벡스코 행사장으로 향하는 동선에 위치해 있다. 특히 6개의 야외부스 중 가장 처음 만나볼 수 있는 관문 역할을 담당한다.

첫날 야외부스에서는 현장 MC의 진행에 맞춰 ‘페이코를 외쳐라’ 및 ‘MC를 이겨라’의 퀴즈 이벤트, 그리고 ‘친구와 함께, 이구동성’ 등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특히 3개 프로모션 달성 여부에 따라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만원 상당의 페이코 할인 쿠폰이 랜덤으로 지급된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이 몰렸다.

한편 NHN 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모바일과 PC를 제외한 페이코 등 기타 매출 사업부문이 1074억 원을 차지했는데, 이는 3분기 전체 매출의 48.88%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또 이 회사의 기타 부문 사업은 전년동기대비 15% 상승, 전분기 대비 5.2% 성장하는 등 확고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페이코를 주제로 한 야외 부스는 이 회사를 종합 IT서비스 업체로 인식토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부산=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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