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우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사진 왼쪽)이 'ROG' 노트북 브랜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에이수스가 지스타 현장에서 게이밍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에이수스코리아(지사장 제이슨 우)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갖고 게이밍 노트북 제품군인 'ROG GL503' 'GL 703' 'FX 503'과 게이밍 모니터 'PG27VQ' 등 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ROG(리퍼블릭 오브 게이밍)’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성장세를 이어오며 게이밍 제품군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게이밍 노트북’ 전문 회사로 3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게이밍 노트북인 'GL 503'과 'GL 703'은 코어 유저를 대상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GL 503'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도타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같은 AOS 게임에 맞춰 시스템을 최적화시켰고, 'GL 703'은 지포스 GTX 1070 그래픽 칩셋과 144Hz 모니터 패널을 탑재한 FPS 전용 노트북이다.

'FX 503' 모델의 경우 앞의 두 모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낮은 사양으로 제품이 구성돼 있다. 하지만 ROG 노트북 시리즈 특유의 게이밍 성능은 그대로 계승해 현재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들 대부분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게이밍 모니터인 'PG27VQ'의 경우 'RGB 아우라' 가능을 탑재해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며, 1800R 곡선형 커브드 패널과 1ms의 응답속도가 더해져 부드러운 이미지 재생이 가능하다.

제이슨 우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수스 게이밍 제품의 점유율이 40%를 기록하고 있는데, 핵심 시장 중 하나를 한국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하는 유저 층을 고려했을 때, 코어 유저뿐만 아니라 라이트 유저를 대상으로 한 제품군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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