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지스타 2017'을 통해 '지포스' 게임 그래픽 관련 소프트웨어 홍보에 나섰다.
엔비디아코리아(지사장 이용덕)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현장에서 '지포스 GTX 10'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클릭 한 번으로 PC 환경에 맞는 게임 옵션을 조정해 주는 유틸리티 프로그램이다. 엔비디아는 이 소프트웨어에 자동 녹화 기능과 인터넷 방송 기능을 더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었다.
엔비디아가 이번 '지스타'를 통해 공개한 것은 자동 녹화 기능인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와 게임 스크린샷을 전문적으로 보정하고 편집할 수 있는 '안셀' 기능이다.
이 두 기능 모두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 이후 유저들과 소통을 할 때 주요한 기능이라는 점에서 엔비디아가 유틸리티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게임 환경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제프리 옌 엔비디아 APAC 매니저는 "지포스 GTX 10 시리즈는 강화된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활용에 있어 최적의 하드웨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유저는 게임을 플레이 할 때의 박진감을 게임 플레이 이후에도 실시간으로 녹화된 영상과 스크린샷을 통해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