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어 플레이 선서를 하는 'WEGL 파이널' 참가 선수단.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e스포츠 대회 ‘월드 e스포츠 게임&리그(WEGL) 파이널’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마인크래프트’ ‘루프레이지’ ‘철권7’ ‘NBA 2K18’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키네틱 라이트’ ‘매드러너’ ‘무한의 유물’ 등 12개 종목 대회를 진행한다.

총 상금 규모는 2억 4570만원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폴란드, 스웨덴, 중국, 호주 등 12개국의 총 120명에 달하는 선수가 참가한다.

이 회사는 300부스 규모로 '지스타'에 참가했으며 중앙에 이벤트 스테이지를 배치하고 양 옆으로 A, B 두 개 메인 스테이지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양 옆 메인 스테이지에는 각각 32mX5m, 24mX5m의 LED 화면을 설치해 경기 및 이벤트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일정은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의 축사와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 개회사에 이어 선수단의 페어플레이 선서로 시작됐다. 이후 걸그룹 ‘우주소녀’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첫날 A스테이지에서는 '오버워치' 3대3 결승전 및 4대4 데스매치가 열린다. 또 B스테이지에서는 '하스스톤' 8강 경기가 진행된다.

사진=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

구오하이빈 대표는 “우리는 ‘모두를 위한 e스포츠(eSprots for everyone!)’를 슬로건으로 삼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면서 “더 많은 e스포츠 종목, 선수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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