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 일반 부문 수상작인 네오위즈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네오위즈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모탈블리츠 PSVR', 우보펀앤런의 '아츄, 감기걸린물고기', 나인테일의 '로그하츠' 등 4개 작품이 '이달의 우수게임' 4분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더게임스, 전자신문, 네이버가 공동 주최한 4분기 수상작은 ▲일반게임 : 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모탈블리츠 PSVR' ▲착한게임 : 우보펀앤런 '아츄, 감기걸린물고기' ▲인디게임 : 나인테일 '로그하츠' 등 4개작이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는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시리즈를 콘솔기기로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버전이다. 기존 시리즈를 그대로 옮겨온 것은 물론, '리스펙트'만의 콘텐츠를 추가해 유저투표 1등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모탈블리츠 PSVR'은 각종 총기와 특수 공격으로 적을 물리치는 1인칭 건슈팅 게임이다. 건슈팅 장르 특유의 몰입력을 활용해 플랫폼 차별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웰메이드 VR게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착한게임 부문 수상작인 '아츄, 감기 걸린 물고기'는 동화를 게임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기획 초기단계부터 박정섭 작가의 그림책 '감기 걸린 물고기'와 함께 개발해 동화와 게임이 연결될 수 있도록 했고, 동화의 주요 소재인 '거짓말'을 보드게임 플레이 시 중요 요소로 작동하게 만들었다.

인디게임 부문 수상작인 '로그하츠'는 동시 턴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RPG 장르의 전략성과 속도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보스 몬스터에 특수한 패턴을 추가해 플레이어가 패턴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점과 섬세한 디자인·사운드 등 제작자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게임이라는 평가다.

한편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업에 대해서는 문화부 장관상과 함께 '201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또  ▲게임 전시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IR) 참가 ▲게임 홍보영상 제작 지원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 및  포털, 게임 전문매체 및 커뮤니티 등 여러 채널을 통한 홍보의 혜택이 제공된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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