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한 달여 만에 시가총액 최고치를 경신하며 규모의 확대를 이뤄냈다. 이는 상장 활성화 정책 효과가 나타난 것은 물론 상위 종목들의 강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임주 역시 이 같은 증시 호재에 탄력을 받듯 상승장 마감 분위기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또 신작 테스트 및 론칭을 앞둔 업체들의 주가 추이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85포인트(0.87%) 상승한 672.9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간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하며 670선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이날 게임주는 19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웹젠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는 2만 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24%(125원) 상승한 30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8일 약세를 기록한데 이어 전거래일 보합세를 보였으나 이날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3%(130원) 하락한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7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16.48포인트(0.66%) 오른 2489.5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7%(2000원) 상승한 42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으나 이날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29%(500원) 오른 17만 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도 전거래일 약세를 딛고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5%(300원) 떨어진 6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 2100원 오른 한주를 보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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