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2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넷마블게임즈의 근무환경 개선사항에 대해 검증에 나섰다. 

이정미 의원(정의당)은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서장원 넷마블게임즈 부사장에게 실제로 근무환경이 나아진 결과 등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장원 부사장은 "초과 근무 수당 지급 일수에 해당하는 14년도와 15년도의 경우, 출퇴근 기록을 보관하고 있지 않아 해당 근로자의 퇴근 교통비 신청 자료를 바탕으로 분배지급하고 있다"면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근로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체와 노사발전재단과 협의해 해당 기준에서 임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넷마블이 환경 개선 등과 함께 발표한 인력 채용과 관련된 사항을 언급했다. 

이에대해 서 부사장은 "급변하고 성장하는 모바일 게임 산업의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향후 추가적인 채용 역시 가능할 것"이라면서 "지적해 주신 사안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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