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미르 재단’의 청산인 및 직원들이 여전히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는 일부 언론 지적에 대해 청산 절차를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문화부는 지난 3월 미르재단 설립허가 취소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및 미르재단과 협의를 거쳐 7월 미르재단의 청산인 선임을 승인했으며, 청산인은 관련 법령에 따른 청산절차를 진행하여 현재 채권신고 절차까지 완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이와함께 인력 감원을 위한 단체협약 및 내부규정에 따른 협의를 세 차례 가졌으며, 이달 셋째 주에 계획대로 감원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채권 신고는 없었으며, 법률 검토를 거쳐 잔여 재산을 처분하는 등 청산 사무를 완료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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