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콘텐츠진흥원이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콘진의 정상화를 위해 새 원장 선출을 서두른다는 방침아래 최근 새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에 선임된 신임 비상임 이사는 △김강덕(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대표) △김국진(미디어미래연구소장 △이재홍(숭실대 교수)△조대원(연예기획자) △이미연 (KT상무) 등  총 5명이다. 임기는 2019년 8월까지다.

이에따라 원장을 제외한 상임이사 2인과 정부측 당연직 이사(국장급) 1인을 포함  총 8명의 이사진 구성을 끝마쳤다.

정부는 당초 기존 한콘진 이사진을 중심으로 원장 후보 추천 위원회를 구성, 신임 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주요 인사들 대부분이 임기만료인 상태인 데다, 이로인해 자칫 법률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새 임원진 구성을 통한 원장 선출이란 절차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콘진은 최근 새 이사진을 통해 원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26일까지 원장 후보 등록 접수를 추진하고 있다. 

[더게임스 박기수 기자 daniel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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