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신형 콘솔기기 'X박스원X'의 출시 정보를 하나씩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기존 제품에 대한 할인 판매가 본격 실시되자 벌써부터 재고 판매에 나선게 아니냐는 반응.

일부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X박스원S 마인크래프트 에디션' 가격이 19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 제품의 정가는 37만 8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거의 절반 수준에 거래되는 것.

이 매장에서는 신규 점포 오픈을 기념해 한정적으로 시행하는 프로모션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유통가에서는 'X박스원X' 출시를 앞두고 재고 처분에 나선 것으로 분석. 기존 'X박스원' 게임기가 타이틀 부족으로 인해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에 신제품 출시 전에 재고를 처분하려 한다는 것.

한편, 한국MS는 'X박스원X'의 출시 가격을 57만 8000원으로 책정한 가운데 출시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가 30일 개최하는 문화행사 ‘피버 페스티벌’ 준비 과정에서 티켓 예매업체의 실수로 곤욕을 치렀는데...

이 행사에는 최근 대세 아이돌로 꼽히는 ‘워너원’이 출연키로 했는 데 정작 예매사이트에서는 이름이 빠져 버린 것. 이로 인해 티켓 구매자들이 회사측에 워너원의 출연 여부를 확인하는 등 혼선이 발생.

이 행사는 지난 13일과 20일 각각 3000장, 7000장씩 티켓 예매를 진행했으며, 두 차례 모두 1분 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성원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워너원은 예정대로 출연한다며 최종 라인업을 재공지했지만 여전히 티켓 예매 대행 사이트에서는 워너원이 빠진 상태의 포스터가 수정되지 않은채 그대로 붙어 있었다고.

○…당초 연내 출시될 예정이었던 넥슨의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가 내년 1월로 연기되자 유저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

서비스 연기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진짜로 게임이 나오기는 하냐" "개발기간이 길어진다고 반드시 흥행에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버그덩어리 미완성 게임을 내놓는 것보단 연기하는 게 낫다"는 등 다양한 목소리 쏟아져 나와 이 작품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

업계 한 관계자는 "개발일정에 맞추기 위해 완성도가 떨어진 게임을 내놓는 것 보단 시간을 더 들여 나름 완벽한 작품을 내놓는 것이 맞긴 하지만, 개발 일정이 마냥 미뤄지면 유저들의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또다른 약점을 드러낼 수 밖에 없다"면서  " 이 문제는 개발자와 공급자가 늘 하는 줄다리기이긴 하지만, 유저들과의 사전 약속이 있었다 하면 또다른 관점에서 출시 일정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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