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3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1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기업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넷마블이 3분기는 물론, 4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393억원, 영업이익 1378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78.1%, 전분기 대비 18.4% 늘어난 것이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13.3%, 전분기 대비 31.1% 늘어난 수치이다.

또 이 같은 실적개선은 기존 게임 매출이 점진적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국내 매출이 안정화되고 일본 등 해외성과 반영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매출 증가세를 압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의 분기별 실적이 3분기 대폭 개선된 이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테라M’ ‘리니지2 레볼루션’ 중국, 미국 출시,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세븐나이츠MMORPG’ 론칭 등 핵심 기대신작들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서비스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매수, 21만원을 유지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올해 이 회사가 연간실적으로 매출액 2조 5421억원, 영업이익 5867억원, 순이익 4413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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