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주가가 과열 양상에 따른 투자주의 종목 지정 여파로 약세 전환했다.

18일 넥슨지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17%(1150원) 하락한 1만 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되기도 했다. 이에따라 장 초반부터 약세로 출발했으며 결국 반전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선보인 모바일게임 ‘액스’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세를 기록함에 따라 연일 급등했다. 그러나 이 같은 오름세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거래소의 완화 장치 등의 영향을 받아 약세로 전환하게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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