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속에서도 코스닥은 다시 강세를 기록했다. 또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나 지수 상승세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며 내실없이 덩치만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게임주는 한 차례 주춤했던 업체 주가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뒷심을 발휘하는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또 펄어비스가 지난 14일 첫 거래를 시작하며 주목을 받은 가운데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첫 주를 보내기도 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89포인트(0.89%) 상승한 671.3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기록, 약 40여일 만에 67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게임주는 27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6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넥슨지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7%(4300원) 오른 1만 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6%(400원) 하락한 4만 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3만 4000원대를 유지하며 한주를 마무리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41포인트(0.35%) 상승한 2386.0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거듭하며 약 40여일 만에 2380선을 회복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전거래일 대비 2.19%(1만 500원) 하락한 46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7%(1000원) 상승한 15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3거래일 연속 회복세를 기록, 전주 대비 변동 없는 한주를 보내게 됐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8%(1600원) 오른 7만 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온전히 강세를 보이며 약 한 달만에 7만원대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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