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을 확대하면서 성인용 게임 타이틀을 곧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 

닌텐도는 최근 열린 '닌텐도 다이렉트' 행사를 통해 베데스다의 유명 FPS 시리즈 '둠'과 '울펜슈타인'을 스위치로 발매키로 했다고 소개. 이 두 작품은  모두 내년 중 출시되며 닌텐도 스위치의 하드웨어에 맞게 컨버팅된다.

그러나 '둠'과 '울펜슈타인'은 상당한 폭력 묘사로 마니아를 나름 보유하고 있는 작품. 이에대해 업계는 닌텐도가 그동안 추구해 온 가족 중심의 게임 라인업에 변화를 주려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

업계 한 관계자는 "닌텐도는 '위' 출시 이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표방해 왔는데 다소 이해가 안되는 부문"이라면서 " 이는 아마도 '닌텐도 스위치'의 빠른 보급에 힘을 얹히기 위한 닌텐도의 고도의 전략이  아닌가 싶다"고 분석.

○…네이버가 업체들의 회원가입 단계를 단축하는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네아로)’에 대해 사전 검수 절차를 밟기로 하자 게임업계는 갑자기 바뀐 제도에 당황하는 표정. 이전까지는 사후 관리 방식으로 비교적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나 이번 사전 검수 절차로 인해 업무 환경이 번거롭거나 혼란스럽게 된 것.

그동안 이 서비스는 계정을 별도로 생성할 필요 없이 기존의 네이버 아이디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업체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네이버 측은 이에대해 아이디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제도를 마련한 것일 뿐 별도의 특별한  의미는 없다는 입장을 설명.

○…총상금 1억원에 달하는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 차일드 일러스트레이션 콘테스트’에서 특별상 수상한 작품에 대해  유저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

논란이 되고 있는 작품은 kidsto***의 ‘피노 델 미트파이’. 이 작품은 필리핀 빈민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 수입으로 생활하는 피노가, 자신과 엄마를 버린 아빠를 죽이려 밀입국을 계획했으나 밀항선 내에서 장기를 적출당한다는 내용이다.    

이에대해 유저들은 현지 필리핀 사회로 부터 큰 말썽을 빚고 있는  코피노 문제를 성적 대상으로 삼은 것부터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었다며 이 작품 제출자를 맹 비난. 특히 일부 유저들은 이 작품이 논란을 빚자 주최측은 특별상 수상자 철회만을 결정하는 등 끝까지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실망스럽다는 반응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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