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에 대해 내년 상반기 ‘서머너즈워 MMORPG’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등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신작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기대해 볼만 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5일 유진투자증권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기업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 회사 대표작인 ‘서머너즈워’에 대해서도 여전히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추세가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에 4분기 중요 콘텐츠인 공성전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으며, 이 작품의 e스포츠화가 라이프 사이클 장기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그간 이 회사의 주가가 의미있는 상승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서머너즈워’ 이후 흥행작 출시의 부재에 기인하나, 상당한 수준의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신작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신작모멘텀이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 했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매수 및 14만 5000원을 유지했다. 또한 영업가치와 현금성자산의 가치를 모두 고려한다면 이 회사의 투자매력도가 여전히 높다는 것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고, 지난해 과도하게 집행된 마케팅 비용이 정상화할 경우 매분기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이 보고서는 이 회사가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279억원, 영업이익 478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