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인증 서비스 도입 두 달 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개인정보 수집동의, 신용정보 조회동의, 보험 청약, 대출 계약 등 전자서명이 요구되는 중요문서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확인하고,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서명을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현황을 보면 20~30 세대 이용 비중이 82.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재테크 및 보험 가입에 관심이 높은 40대도 약 16%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연내 생체 인증 기능 등을 도입하며 사용성과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형 금융을 비롯해 정부 및 공공기관 위주로 이용 기관을 1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정태유 기자 jungtu@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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