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공간지원기업인 밍글콘(대표 진현정)은 게임 요소를 접목한 모바일 영어교육 앱 ‘밍글콘! 농구영단어 240’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영어 능력 평가(CEFR) 점수가 약 36% 향상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3주 간 경기도 성남시 청소년재단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유럽언어공통기준(CEFR)의 실생활 기초 언어 능력을 측정했다. 테스트 결과 학생들은 듣기·읽기·쓰기·말하기 전 영역에서 점수가 향상됐으며, 총점 역시 563점에서 766점으로 약 36% 증가됐다.

이 앱은 농구골대에 공을 넣기 위해 집중하는 과정에서 영단어를 보고, 발음을 듣게 된다. 특히 슈팅 결과에 따라 재화를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스티커 등을 뽑는 게임의 수집요소가 구현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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