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에서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에  ‘각성 2.0 <라밤의 깨달음-기술 심화>’ 등 새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각성 2.0 <라밤의 깨달음-기술 심화>’는 두 가지 비각성 기술을 합쳐 새로운 심화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캐릭터를 보다 강력하게 만들 수 있는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56레벨 달성 캐릭터의 각성 전 주무기 기술 중 메인 기술을 선택한 뒤, 어떤 서브 기술을 골라 조합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심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 이번에 선보인 심화 기술은 캐릭터 별 2종씩으로,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 동안 명절 이벤트 등으로 열려,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흑정령의 수련’이 상시 콘텐츠로 개편됐다. 이를 통해 5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들은 ‘수련의 서’ 아이템을 구매한 뒤 특정 위치에 세워진 허수아비를 찾아 수련함으로써 자동으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다른 이용자들과의 입찰 경쟁을 통해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명품관’이 칼페온 지역의 경매 상인 ‘리베 루쏘’ NPC에 추가됐으며, ‘아술라의 붉은 눈’ 시리즈에 이어 강화가 필요 없는 고성능 신규 장비 장비도 업데이트됐다. 자이언트, 다크나이트 캐릭터의 밸런스 조정도 이뤄졌다. 

[더게임스 정형기 인턴기자 mehrlicht@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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