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최근 모바일게임 ‘테라M’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론칭 준비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내달 8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작품 소개 및 서비스 일정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용 페이지를 통해 짧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현재 티저 페이지에서는 작품 세계관 및 스토리가 간략하게 공개됐다. 모바일 게임도 원작인 온라인 게임 스토리 그대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테라M’의 세계관은 신들의 전쟁에서 악신(惡神) ‘티투스’가 승리한 이후 티투스의 창조물 ‘거인’들이 나타나는 것부터 시작된다. 거인들은 게임의 배경이 되는 ‘아르보레아’ 대륙을 무자비하게 정복하고 ‘신성제국’을 세웠다.

또 이 같은 신성제국의 지배가 수백년간 이어지면서, 반기를 들고 ‘독립군’을 결성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스토리가 이 작품의 핵심이다. 유저는 이에따라 독립군에 가담하는 한 명으로서 신성제국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테라M'은 지난 2013년 서비스에 들어간 온라인게임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원작 유저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모바일 MMO 시장을 개척한 넷마블게임즈의 차기작이라는 점도 주목거리다.

앞서 등장한 온라인게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유럽, 러시아,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 2500만명이 즐긴 인기작이었다. 때문에 모바일 버전 역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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