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영향에 약세를 기록했다.

11일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50%(1만 700원) 급락한 6만 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보합세를 보였으나 이날 급락하며 3개월만에 6만 3000원대까지 떨어졌다.

이 같은 약세는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회사는 모바일게임 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 성과를 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게임주 전반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약세를 기록한 것도 낙폭을 더 키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는 점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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